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창립 62주년을 맞아 7월 13일(수) 노동조합은 3년만에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식에 앞서 노동조합은 서암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2022년 임금교섭 진행경과를 대의원께 보고했다. 이에 앞서 권미경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조합답기 위한 개혁의 결실을 맺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1만 조합원을 향한 반환점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조합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노동조합으로 단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은명대강당에서 <이한철 콧바람 콘서트>가 열렸다. 이한철밴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병원노동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짬을 내어 공연에 들른 교직원들 역시 신나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2시부터 이어진 창립기념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노동조합의 창립 62주년을 축하했다. 윤동섭 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 외빈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한국노총 위원장상,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상,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상, 협력업체 직원상, 전공의/임상전담의상 등 시상식을 진행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노동조합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여전히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플랫폼노동자를 위한 노동단체이다.
창립기념식 후에는 운영상집 연석회의를 갖고,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주 7월 21일은 노동조합의 창립 62주년 기념일이다. 노동조합의 지난 62년은 우리 현장을 하나씩 바꾸고, 개선해온 시간이었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우리 일터가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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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조합원과, 1만 교직원의 대표답게!
2022년 임금교섭 승리!😙
💖1만 교직원의
💖유일한 교섭대표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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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2022년 임금교섭을 진행 중이다.
7월 15일(금) 기준, 9차 실무교섭을 마쳤다. 실무교섭에서는 항목별 세부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전히 노사는 의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노동조합은 7월 말 타결을 목표로 의료원을 압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요즘, 노동조합은 그동안 고생한 조합원을 위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정규직뿐 아니라 연세의료원에서 함께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도 함께 어우러져 가야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