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부서의 근무표 운영에 관한 노사간 협의를 마치면서, <번표 세부 운영기준 폐기 투쟁> 역시 마무리됐다.
노동조합은 지난 추석 연휴 일부 교대부서에서 부여하지 않은 휴일 문제를 의료원과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했으며, 이후 교대근무부서의 원활한 근무표 운영을 위해 의료원 측에 끊임없이 현장의 실정을 전했다.
노동조합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음에도 의료원 측은 <근무번표 작성 세부 운영기준(이하 운영기준)>을 기습적·일방적으로 배포해 현장의 혼란을 야기했다.
배포된 운영기준을 확인하고 노동조합은 긴급하게 간부·대의원 간담회와 현장순회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노동조합은 운영기준 폐기를 요구하고 간호책임자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는 동시에, 현장에 번표 작성 지침 강행을 멈추고 함께 행동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간호국과 인사국에 운영기준이 우리의 노동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기습적·일방적으로 운영기준을 하달한 것에 강력히 항의했다.
결국 현장의 목소리가 힘이 되어 노사협의를 재개하고, 노동조합은 현장에 피해가 없도록 교대근무자의 근무표 운영(OFF 부여)에 대한 기준을 재정리하여 마무리했다.
근무표 작성 시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체결한 단체협약 제43조처럼 OFF-주휴의 연결사용을 권장하지만, 개인별 사유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가능하도록 했으며 휴일일수 보장을 위해 법정휴일과 OFF를 겹치지 않도록 했다. 부서 사정에 따라 OFF에 근무하게 된다면 시간외수당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설·추석을 포함한 주에 부득이하게 OFF를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3개월 이내에 대체OFF를 부여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간부·대의원과 현장순회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전달했으며, 일부 관리자의 자의적 해석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부서는 현장과 소통하여 문제를 바로잡았다.
세브노조는 우리의 노동권이 침해되는 일은 어떤 것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조합원의 편에서 바라보고 투쟁할 것이다. 현장을 일부러 혼란하게 만들고, 현장의 단결을 막는 이들이 여전히 기승이다. 오직 세브노조를 중심으로 나아갈 때만 우리의 노동권을 지킬 수 있다. 세브노조만이 단결의 중심인 점 잊지 말아요!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4일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제66년차 대의원선거 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 107구역 중 106구역(1개 구역 사고구역) 대의원이 선출됐다. 세브노조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고, 넓게 청취하기 위해 총 107구역 (신촌 67, 강남 25, 용인 15구역)으로 조정·확대하여 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제66년차 대의원은 오는 3월 1일에 임기를 시작하여 2028년 2월 28일까지 활동한다. 노동조합 대의원은 현장과 노조 집행부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노동조합 사업 및 예·결산을 승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세브노조 66년차 대의원의 임기는 24대 집행부와 동시에 시작된다. 5500 조합원이 든든히 지키고 있는 현장을 기반으로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드는 여정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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