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icker 1월] 절대 놓치면 안되는 세브노조 1월 소식 外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한달살이가 궁금하다면?

2024. 1. 15.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4년 1월 8일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3/4분기 노사협의회>가 진행됐다.
노사협의회는 경영현황 보고에 이어, ▲일요일과 공휴일이 중복된 날 근무하여 발생한 시간외근로수당 미지급분 소급지급 요청의 건, ▲출퇴근 자동등록 시스템 등 단체협약 이행 요청의 건, ▲직장내괴롭힘 사건 발생 시 대처 프로세스 개선의 건, ▲복지기금 운영 보고의 건, ▲장례용품 노조 명칭 기입의 건을 논의했다.
먼저, 일요-공휴 중복일 근무로 인해 발생한 시간외근로 수당 미지급건과 관련하여, 세브노조는 2020년 변경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대근무자가 일요일과 공휴일에 중복된 날 근무했을 경우 시간외근로수당을 지급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단체협약을 핑계로 지급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미지급 수당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의료원 측은 노사협의회에서도 단체협약 45조를 거론하며 노사협의로 해결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세브노조는 미지급 수당은 협의대상이 아니며 법 위반 사항이라고 분명히 선을 긋고 세브노조는 미지급 수당 지급을 위해 다음 단계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이어 다음 안건으로 2019년 단체협약으로 체결한 출퇴근 자동등록 시스템에 관해 논의했다. 세브노조는 단체협약 사항으로 올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내올 것을 촉구했으며, 의료원 측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절차를 재개하고 세브노조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발생한 직장내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세브노조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전문성·객관성이 결여된 조사절차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공식프로세스를 무시한 사례 역시 지적했다.
세브노조는 2022년 임금협약으로 체결한 협력업체 복지증진기금의 운영 보고를 요청했으며, 의료원은 2023년 사용분 집계가 끝나는 대로 보고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장례용품의 노조 명칭 기입과 관련해 세브노조는 장례용품이 단체협약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동조합의 요청이 있음에도 실행되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의료원은 "의료원에는 노동조합 역시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전하면서도 안건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3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세브노조는 시종일관 날카로운 논조를 유지하며, "세브노조는 지금까지 의료원과 갈등 및 문제를 조정하며 어려운 길을 걸어왔으나, 실제 의료원 측을 움직이는 것은 갈등조정보다 자극적인 언동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문제제기하며 2024년은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세브노조는 현장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2024년에도 힘있게 실천하고, 책임있게 행동할 계획이다. 5500조합원 여러분의 큰 응원 부탁드린다.

#2023년도_3/4분기_노사협의회

#힘내라_병원노동자

#교섭대표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푸른 용 기운 받아, 2024년 스타트!

세브노조 화이팅!

세브노조는 2024년 새해를 조합원과 함께 시작했다.

1월 1일과 2일에 걸쳐 세브란스 본관과 각 센터 및 각 부서, 3일에는 체크업센터와 강남세브란스, 4일에는 용인세브란스를 현장순회했다.

권미경 위원장 이하 전임간부들은 현장순회를 통해 1월에 있을 의료원장 후보 선출투표를 비롯해 새해에 달라지는 의료원 환경을 설명하면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세브노조는 현장의 응원과 격려, 또 세브노조에 보내는 당부를 전해받으며

2024년을 힘차게 달릴 힘을 충전했다.

세브노조는 2024년도 책임 있는 실천으로 5500 조합원과 함께, 현장과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투쟁!

[보고]12월15일, 세브노조는 의료원 ISO 45001 안전인증 이후 매년 진행하는 인증원의 실사작업 과정에 의료원과 함께 참여했다.
[보고]12월20일, 세브노조는 2023년 <김복동의 희망> 후원의 밤에 참석해 인권평화운동가 故김복동 님의 뜻을 기리고,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에 함께 했다.
2[보고]1월 8일, 세브노조는 19대 의료원장 후보자 선출투표 공고를 내고, 의료원장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세브노조는 의료원장 후보 3인에게 질의서를 발송, 10일 질의에 대한 답변과 의료원 발전계획서를 받아 세브노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세브노조는 의료원장 후보 선출 투표를 1월 25일 오전 8시30분~29일 오후 12시까지 진행하며, 투표결과는 오는 2월 1일 의료원장 임명권한이 있는 연세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 1월10일 열린 세브노조 운영상집연석회의에서 64년차 대의원 선거구역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월 12일(금) 대의원 선거공고가 게시됐으며, 오는 1월 25일 오전 8시30분~29일 오후 12시까지 64년차 대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대의원 후보등록은 1월 15일(월)~19일(금) 5일간이다. 대의원은 현장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노동조합과 소통하는 자리인만큼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보고]세브노조는 지난 10월, 가족수당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조합원의 고충을 접수하고 의료원과 미지급 가족수당에 대해 협의했다. 하지만 의료원 측이 지속적으로 <신청주의>를 언급하며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1월 9일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가족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한 세브노조는 100여 명이 넘는 가족수당 미수령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진정인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