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노조는 2024년 초부터 진행한 가족수당 관련 법정투쟁과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비롯된 의료원 비상경영에 따른 무급휴가의 일방적 공지에 대응한 무급휴가 신청거부 캠페인 등 의료원과의 투쟁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조합원께 보고했다.
먼저 '안식휴가 확대'라는 명목의 일방적 무급휴가 공지에 세브노조는 즉각 반발했으며, 특히 무급휴가에 따른 임금삭감액 등 핵심정보 공개 없이 조합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세브노조는 조합원 보호조치를 비롯해 의료원 측에 ▲강제휴가 금지, ▲일 단위 사용, ▲임금삭감액 공개 등 세브노조 요구안을 전달하고 노사협의를 진행했다.
노사 협의 결과, 의료원은 ▲무급휴가 하루 신청 가능, ▲임금삭감액 공개(시급X8시간X휴가일수)- ※ 단 내달 상여금, 승급, 근속연수 등 연동항목의 불이익 없음- 등의 내용을 재공지했다.
세브노조는 "노동환경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기 위해서 무급휴가 사용을 강제해선 안된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한편 연초부터 고용노동부 진정 등을 통해 이어온 가족수당 관련 법정투쟁은 의료원 측의 제도개선과 3년 소급 지급(21년 5월~)을 약속받았다. 이에 세브노조는 가족수당 관련 진정,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중지 및 취하키로 했다.
의료원은 배우자, 자녀 관련 조항은 일괄 신청되도록 전산을 비롯한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으며,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소급 대상자에게 가족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다만 확인절차 등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양해를 구했다.
무급휴가 및 가족수당 투쟁 모두 5500조합원의 힘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이다. 아직 공휴수당 투쟁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세브노조는 5500조합원과 함께 우리 현장이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갈 계획이다.
#5500조합원의힘
#교섭대표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지금 당장 진료 복귀!
주4일제 쟁취!
5월 1일, 여의도 국회 앞 열린
134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세브노조 조합원 100여 명이 함께하며, 병원노동자의 목소리를 크게 냈다.
노동절을 맞아 여의도 국회 앞에 모인 7천 여 명의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노동개악 폐기! 노동기본권 쟁취!>을 외치며, 뜨거운 함성을 질렀다.
이날 대회에는 이수진 의원을 비롯한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대거 참여해 노동절을 축하하기도 했다.
세브노조는 간부·대의원을 비롯해 조합원 100여 명이 참여해 최근 혼란한 병원현장의 요구를 담아 <지금 당장 진료 복귀> <공공의료 강화> <의정대립 즉각중단> <주4일제 쟁취> 등의 피켓을 높이 들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병원노동자의 목소리를 함께 낸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보고] 4월15일, 국회 앞에서는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 노동정책 수립 및 강화, 돌봄중심 사회 전환 등을 요구하는 <5대 여성노동정책 요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권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세브노조 간부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22대 국회에 과제를 던졌다.
[보고] 지난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다. 세브노조 교섭위원들은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 함께 들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보고] 4월17~19일, 2024년 첫 제주 조합원교육을 80여 명의 조합원과 다녀왔다. 조합원교육에서는 노동조합의 역할과 소개는 물론이고,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는 노동과 사회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노조는 올해부터 제주 조합원교육을 4회로 확대 운영한다.
[보고] 4월29일,<세브노조 문화의 날 in 용인>에 조합원 80여 명이 함께 해 <범죄도시4>를 단체관람했다.
[보고] 2024년 노동조합 주관예배가 5월8일, 유일한홀에서 진행됐다. 세브노조 박말이 수석부위원장의 기도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동조합 조태환 위원장의 찬양으로 채워져 더욱 의미 깊은 수요예배가 됐다. 매년 5월, 노동절을 기념해 노동조합 주관예배가 진행된다.
[보고] 5월9~10일, 연세노조협의회(의장 : 권미경 위원장)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노조 현황 공유를 비롯해 연세노조협의회 공통 교섭요구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 세브노조는 지난 4월 초부터 주4일제 연구사업을 위해 2024년 주4일제 참여자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 한편 세브노조는 주4일제네트워크에 참여, 주4일제 확대 및 입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보고] 매주 1회, 2024년 교섭위원회가 진행 중이다. 교섭위원회에서는 2024년 임금교섭 요구안 마련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으며, 노조 현안 선전을 위해 현장순회도 진행했다.
매월 1회, 신촌/강남/용인에서 각각 고충처리위원회와 안전보건관리위원회가 진행됩니다. 각 지역별 고충처리 진행사항은 신촌/강남/용인의 각 소식지에에 담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