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지난 7월 23일(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임시대의원대회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오후에는 주4일제 시범사업 1주년을 기념한 토론회를 열고 우리의 성과와 과제를 나눴다.
오전에 진행한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2024 임금교섭 진행상황과 현 정세를 나누고 토론했다. 통상 창립기념식은 내·외빈을 모시고 축하했으나, 올해는 의정사태 등으로 혼란하고 어려운 국면인만큼 간부·대의원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오후에는 <세브란스병원 주4일제 시범사업 1년의 결과와 함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세브노조 주관으로 진행 중인 주4일제 연구사업 결과 발표와 주4일제에 참여한 현장 조합원의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학계와 정부 관계자의 지정토론 등으로 채워졌다.
토론회에는 간호협회, 병원노동조합 등 의료계 관계자는 물론이고, 현대자동차지부, SK하이닉스 등 다양한 업종의 노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노사합의 과정과 시행 중인 부서의 조직문화 등 주4일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져 주4일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론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김병주 의원, 김남근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는데, 권미경 위원장은 국회에서 주4일제 토론회를 진행하는 의미를 전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주4일제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레터 하단, 토론회 현장중계 기사 참고)
이에 앞서 세브노조는 창립 64주년을 맞아 조합원과 생일 한 상을 나누는 의미로, 전 조합원께 복지몰에서 신청할 수 있는 밀키트를 선물했다. 세브노조 생일 한 상 밀키트는 오는 8월 30일(금)까지 세브노조 복지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조합원은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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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임금교섭,
실무교섭 진행 중!
2024 임금교섭이 4차까지 본교섭을 마치고 실무교섭으로 이관되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9일, 2024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료원 경영현황 보고(7월 17일), ▲노동조합 교섭 요구안 설명(7월 22일)에 이어 ▲실무교섭 이관(7월 25일)의 안건으로 4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또한 7월 25일 실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13일 현재 4차 실무교섭까지 마친 상황이다.
의료원 측은 의정사태로 인한 경영적자 및 비상경영 등을 이유로, 세브노조는 비상경영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키고 있는 교직원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이유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연세의료원 교직원의 교섭대표노동조합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안고 2024 임금교섭에 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세브노조는 5500 조합원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돌파해 나갈 것이다. 조합원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보고] 7월 15일(월), ABMRC 유일한홀에서 진행한 신입직원 교육에서 세브노조는 노동조합 소개와 더불어 '노동자의 시선'에서 보는 우리 사회에 대해 함께 공부했다. 신입직원 교육에서 노동조합 소개와 노동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단체협약에 의한 사항이다.
[보고] 7월 31일(수) 강남, 8월 13일(화) 신촌에서 여름나기 협력업체 음료전달식을 진행했다. 폭염 속에서도 외부에서 애쓰시는 주차노동자 등에게 강남 53박스, 신촌 80박스의 음료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고] 8월 7~10일, 한국노총 통일선봉대에 합류하여 제166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체불임금 변제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해 연대하는 한편 2024년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에서는 접경지역 위협행위 중단 및 역사정의 실현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는 3박 4일 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폭염을 뚫고 결의를 다지며 연대했다.
[보고] 8월 8일(목), 세브노조는 부서원 100% 모두가 세브노조 조합원인 연세암병원 125병동에 간식배달을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브노조는 조합원 100% 달성 부서를 찾아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 부서, 조합원 100% 되는 날까지 모두 힘내볼까요?
매월 1회, 신촌/강남/용인에서 각각 고충처리위원회와 안전보건관리위원회가 진행됩니다. 각 지역별 고충처리 진행사항은 신촌/강남/용인의 각 소식지에 담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