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창립65주년을 맞는 해이다. 노동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65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즐거운 장을 통해서 조합원과 더 자주, 더 깊이 소통하고 있다.
먼저 7월 16일(수),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의원께 임단협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점심시간에는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과 함께 <환자와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가수 하림, 이한철, 연세대 성악과 오페라팀이 점심시간을 음악으로 꽉 채웠다. 이어진 창립기념식에서는 모범조합원 시상, 축하인사 등 65주년을 축하하며 마음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음악회에서는 콰르텟엑스의 연주와 설명을 들으며 수준 높은 음악과 함께 했다.
세브노조 창립기념일인 21일에는 종합관 직원식당에 생일밥상을 차렸다. 또 식당 여건이 어려운 강남과 용인에서는 음료·간식쿠폰으로 생일밥상을 대신했다.
7월 30일에는 한국잡월드로 2025 진로캠프를 다녀왔다. 조합원가족과도 함께한 이날 청소년체험관 등을 별도로 견학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노동조합은 향후 한국잡월드와 MOU를 체결하고 조합원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자, 신촌·강남에서 아이스크림 데이를 진행했다. 용인 아이스크림데이는 오는 19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조합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신촌 종합관 식당 복도에서 노동조합 매거진 <공감 표지전>을 진행하며 우리 역사를 되짚었으며, 전 조합원께는 snow peak 슬링백을 창립기념선물로 배포한 바 있다.
또 7월 24일에는 강남 조합원을 위해 영화 <킹오브킹스>를 단체관람했으며, 7월 25일과 29일 각각 신촌과 용인에서 고래 자개모빌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했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세브란스 공동체의 구심으로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① 2025임단협 경과보고
② 주4일제 토론회 성료
창립 65주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노동조합은 2025 임금 및 단체교섭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4차 본교섭을 통해 실무교섭으로 이관된 이후 8월 11일까지 총 6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노동조합은 요구안 관철을 위해 현장의 상황과 함께 원안을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2025 임단협이 실무교섭에 돌입하면서, 교섭력에 힘을 싣기 위해 모두가 목소리를 모아야 하는 시점에도 일부 현장에서 탈퇴 종용 등 교섭을 방해하는 행위들이 발각되고 있다. 노동조합은 선 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하며 5500 조합원을 믿고 교섭에 임하고 있다.